삼성전에서 23실점하며 참패를 당한 양상문(58)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남겼다. 빨리 잊어버리자는 의도를 선수들에게 전했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9 KBO리그 삼성전을 치른다. 위닝 시리즈가 걸린 한 판이다. 앞서 롯데는 전날(27일) 삼성에 무려 8홈런·24안타를 헌납하며 4-23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양상문 감독은 이에 대해 "어제 경기를 빨리 잊어버리자는 뜻으로 한 번 적어봤다. 1년에 1~2번 나오는 경기가 공교롭게 어제였다. 선수들이 연습을 하기 전에 봤으면 하는 마음에 한 번 써봤다"고 언급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라인업에 다소 변화를 줬다. 포수 마스크는 안중열이 낀다. 안중열은 선발 윤성빈과 호흡을 맞춘다. 1루수는 채태인 대신 오윤석이 들어간다. 선발 3루수는 한동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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