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김강민이 리드오프로 복귀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좌완 선발을 맞아 좌타자 노수광 대신 우타자 김강민이 리드오프를 맡는다.
염경엽 감독은 "노수광이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황이라면 투수 상관 없이 1번을 치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지금은 김강민, 한동민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1회만 지나면 어차피 노수광이 1번 타자인 것이나 마찬가지"라 덧붙였다.
LG 선발이 좌투수 차우찬이라 타순을 살짝 바꾼 것이다.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강승호(유격수)-최항(2루수)-노수광(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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