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넘었다!' 박한이,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3.28 19:21
박한이. /사진=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40)가 이승엽(43)을 넘어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 안타 신기록을 썼다.

삼성 구단은 "27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3안타를 추가한 박한이가 이승엽이 보유하고 있던 구단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한이는 전날인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롯데전에서 3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통산 2158안타를 때려낸 박한이는 이승엽의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 기록인 2156안타를 넘어섰다.

이날 김동엽의 대타로 경기에 출전한 박한이는 5회초 솔로 홈런, 8회초 생애 첫 만루 홈런, 9회초 중전 안타를 떄려냈다.

또 박한이는 28일 롯데전에 선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나서 통산 2100번째 경기에 출장했다. 이날 4타수 4안타를 기록해 통산 안타 수를 2162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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