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10실점↑' 롯데, 마운드가 더 버텼더라면…

부산=박수진 기자  |  2019.03.28 23:32
아쉬워하는 구승민. /사진=롯데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연이틀 10점 이상을 내주며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추격을 했기에 더 아쉬운 경기였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전서 7-12로 졌다. 이 패배로 전날(27일) 4-23 참패의 충격을 완전히 벗어나는데 실패했다. 안방서 삼성에 위닝시리즈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27일 경기서 8개의 홈런을 포함해 24안타로 23실점했기에 더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하면서 팀 분위기를 반전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롯데의 계산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선발 투수 윤성빈이 ⅓이닝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송승준도 3⅔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했다. 결과적으로 선발 투수로 간주했던 '1+1' 투수가 4이닝 6실점을 기록한 것이다.

더욱 아쉬운 것은 0-7로 뒤진 5회말 장단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내며 추격을 했기에 마운드가 더더욱 아쉬웠다. 4-7로 롯데의 흐름으로 점점 기울고 있던 7회초 롯데 4번째 투수 고효준이 박한이에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9가 됐다.

롯데는 8회말 전준우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추격을 했지만 또다시 9회초 흔들린 마운드에 발목이 잡혔다. 구승민과 차재용이 올라왔지만 볼넷과 폭투, 수비 실책까지 더해지며 삼성에 3점을 더 내줬다.

공교롭게 롯데는 이틀 연속 10피안타 넘게 헌납했고, 볼넷 역시 4사구 역시 2경기 연속 11개를 허용했다. 결국 연이틀 10실점 이상하며 자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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