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설경구와 전도연 주연 영화 '생일'이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됐다. '생일'은 세월호 참사로 아들을 잃은 가족이, 아들의 생일을 맞아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생일’에 대해 “아들을 잃은 가족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종언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 서술 기법을 보여주는데, 이 중 어느 한 컷도 안일하거나 인위적인 영화 기법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미사여구도, 지나친 감성도 없다. 전 국민이 보면서 공감해야 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그저 훌륭한 영화다”라고 개막작 선정 이유를 전했다.
○…설경구와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배종옥, 박인환, 김성오, 이해영, 김새벽 등이 25일부터 영화 '킹메이커' 촬영에 돌입했다. '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의 치열한 선거 전쟁을 그린 영화. '불한당'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킹메이커’는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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