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이날 선발명단에 들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배팅 훈련을 하다 허리 통증을 느꼈다. 장정석(46) 키움 감독은 "박병호가 좋지 않다. 선발에서 뺐고 대타로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키움은 8회말 불펜 한현희가 흔들려 6-6 동점을 내줬지만, 9회초 김하성의 결승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박병호는 경기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면서도 "그래도 빨리 병원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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