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걸캅스'서 라미란과의 연기 호흡, 신선할 것"

강민경 기자  |  2019.04.04 10:55
배우 이성경 /사진제공=하이컷

배우 이성경이 봄꽃처럼 수줍고 화사한 자태를 뽐냈다.

이성경은 4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소소한 일상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배우 이성경 /사진제공=하이컷

화보 속 이성경은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꾸밈없는 모습 속에 말간 피부와 소녀처럼 고운 표정이 돋보인다.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빛내며 감성적인 분위기와 호기심 어린 표정 등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성경은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촬영을 끝낸 영화 '걸캅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무래도 형사물이라고 하면 보통 거친 액션이 나오는 영화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와 미란 선배님이 연기한 '걸캅스'가 관객에게 조금 더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배우 이성경 /사진제공=하이컷

이성경은 선배 형사로 호흡을 맞춘 라미란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아무래도 서툰 점도 있었는데 미란 선배님이 잘 이끌어 주셨다.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관객 여러분도 그 유쾌함을 그대로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이성경은 최근 故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컬렉션에 참석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패션계의 역사적인 인물인 칼 라거펠트의 마지막 컬렉션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 비보를 접하고 정말 놀라고 마음이 아팠는데, 그분의 열정과 손길이 닿은 옷이 한 벌씩 지나갈 때마다 굉장히 뭉클함을 느꼈다. 여운이 깊은 쇼였다. 나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 이성경 /사진제공=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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