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승리 VVIP' 린사모 버닝썬 통해 돈세탁 확인..핵심인물 안 모씨 입건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04 20:16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승리의 대만 지인 '린 사모'의 금고지기 역할은 한 안 모씨가 입건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타이완 여성 린 사모의 돈 세탁 금고지기 역할을 한 안 모씨에 입건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린 사모는 클럽 버닝썬을 통해 돈 세탁을 했으며 일명 '대포통장'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뉴스데스크 측은 린 사모가 실제 나온 술값의 두 세배를 결제한 뒤 이른바 대포통장을 통해 차액을 빼돌렸다고 설명했다.

린 사모 지인은 "'2천만 원 세트를 시킬 테니까, 내가 6천만 원 보낼 테니까 4천만 원 다시 보내'…돈세탁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린 사모가 버닝썬을 자금 세탁 창구로 이용한 구체적인 정황을 확인했으며 핵심 인물은 린 사모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안 모씨라고 전했다.

경찰 수사 결과, 버닝썬에서는 클럽 MD들에게 인건비를 지급해왔는데, 상당수는 실제 클럽에서 근무하지 않은 안 씨의 지인들이었으며 계좌 역시 대포통장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안 씨에게 이 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린 사모에게까지 전달됐는지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자금을 전달한 가짜 MD들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5명이며 금액은 수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데스크 측에 따르면 경찰은 린사모 금고지기 안 씨와 버닝썬 공동대표 이문호·이성현 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린 사모의 자금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강남의 클럽 '아레나'가 경찰과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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