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려욱 "군 복무 중 규현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아"

공미나 기자  |  2019.04.05 13:56
켄, 려욱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군 복무 시절 규현이 훈련소에서 보낸 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려욱과 켄이 출연했다.

이날 려욱은 군 복무 시절 팬과 멤버들에게 자주 편지를 보낸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DJ 최화정은 "멤버 중 누가 가장 답장을 많이 해줬냐"고 물었고, 려욱은 "답장은 모두 한 번씩 왔다"고 말했다.

이어 려욱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규현의 편지"라며 "지금은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인 규현이 훈련소에 있을 때 나한테 편지를 썼다. 느낌이 색달랐다"고 말했다.

려욱은 "규현이 편지로 '잘하고 있냐' '초코과자가 맛있다' 같은 이야기를 했다. 30대가 됐는데 그런 소소한 얘기를 할 수 있던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켄은 "저도 엔 형에게 편지를 보내야겠다"며 최근 군 입대한 빅스의 엔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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