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영일-박희수, 시즌 첫 1군 등록... 염경엽 감독 "바로 쓸 것"

인천=김동영 기자  |  2019.04.05 16:42
5일 1군에 등록된 SK 와이번스 정영일.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부상에서 회복한 SK 와이번스 정영일(31)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좌완 박희수(36)도 함께 1군에 올라왔다. 전날 투수 소진이 많았기에, 보강 차원에서 올렸다는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

염경엽 감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어제 투수를 많이 썼다. 오늘 정영일과 박희수를 올렸다. 강지광과 김재현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정영일은 지난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햄스트링에 이상이 오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개막 엔트리에도 오르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5일 1군에 등록됐다. SK로서는 반가운 부분. 특히 전날 SK는 롯데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2-6에서 7-6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기는 했지만, 투수 소모가 컸다. 선발 김광현을 시작으로 박민호, 강지광, 서진용, 김택형, 김태훈, 하재훈까지 투입했다.

이에 5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다소 좋지 못했던 강지광을 내리고, 외야수 김재현도 같이 말소했다. 그 자리에 정영일과 박희수를 넣었다.

염경엽 감독은 "강지광은 못해서가 아니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시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우리가 개막 후 11경기가 모두 타이트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역효과가 나올 것 같아 2군에서 편하게 던지면서 느낌을 잡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일은 오늘 등록한다. 사실 정영일이 빠지면서 하재훈이 타이트 한 상황에서 등판이 잦았다. 오늘 바로 투입할 것이다. 터프한 상황에도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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