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어제 투수를 많이 썼다. 오늘 정영일과 박희수를 올렸다. 강지광과 김재현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정영일은 지난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햄스트링에 이상이 오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개막 엔트리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에 5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전날 다소 좋지 못했던 강지광을 내리고, 외야수 김재현도 같이 말소했다. 그 자리에 정영일과 박희수를 넣었다.
염경엽 감독은 "강지광은 못해서가 아니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시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우리가 개막 후 11경기가 모두 타이트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역효과가 나올 것 같아 2군에서 편하게 던지면서 느낌을 잡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영일은 오늘 등록한다. 사실 정영일이 빠지면서 하재훈이 타이트 한 상황에서 등판이 잦았다. 오늘 바로 투입할 것이다. 터프한 상황에도 나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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