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 "운동 쉰 캐릭터..10kg 찌웠다"

상암=한해선 기자  |  2019.04.08 14:59
배우 김동욱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김동욱이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 10kg를 증량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월화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동욱은 극 중 왕년 체육교사로 7급 공무원 근로감독관이 돼 '조장풍'으로 불리는 조진갑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이번 작품을 위해 10kg을 증량해 눈길을 끈다.

김동욱은 "촬영 들어갈 때는 9~10kg을 찌웠다가 지금은 유지를 하고 있다"며 "오래 운동 했다가 쉰 느낌을 주기 위해 체중을 불리면 어떨까 하고 감독님께 제안해서 최선을 다해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을 해서 체중을 불렸다"고 말했다.

김경남과의 브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는지 묻자 "'손 더 게스트' 때도 김재욱 씨와 브로맨스가 될 지 몰랐는데 이번에도 그런지 몰랐다"며 "저희 작품에 출연한 타 배우들과도 좋은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풍자 코미디 드라마. 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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