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연예인 A→이문호"..마약 혐의 흐름 '버닝썬' 귀결?[★FOCUS]

한해선 기자  |  2019.04.09 09:44
황하나, 버닝썬 이문호 대표 /사진=황하나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대학생 조모씨의 판결문에서 비롯,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 포커스가 연예인 A씨,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에게로 옮겨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SBS '8뉴스'에서는 황하나의 마약 혐의 사건을 보도했다. 2015년 황하나의 마약 투약 정황이 있었지만 아무런 경찰 소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이유, 황하나가 연예인 지인으로 언급한 A씨의 마약 요구 및 투약 정황에 대해 다뤘다.

사건은 2015년 9월 중순. 황하나가 서울 논현동의 한 주택에서 대학생 조모씨에게 필로폰 0.5g을 건네고 주사기로 투약을 도왔지만 조씨만 구속돼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조씨와 친분이 있던 김모씨는 '뉴스데스크'를 통해 조씨만 혼자 투약한 것으로 말을 맞춘 이유로 "황하나가 조씨에게 마약 혐의를 모두 떠넘기는 대신 무마용으로 현금 1억 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황하나는 지난 4일 입원 중이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긴급 체포됐고 법원은 지난 6일 황하나에게 마약 관련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8뉴스'에서는 황하나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잠든 사이 필로폰을 강제 투약했다며 지목한 연예인 A씨의 소속사를 찾아나섰다. A씨는 현재 출국 금지 조치돼 경찰에 소환될 방침. A씨 소속사는 "A가 현재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식입장은 없다"고 짧게 말했다.

황하나에게 마약 강제 투약을 한 혐의의 A씨가 누군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조씨가 버닝썬 이문호 대표의 전 여자친구라고도 알려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문호 대표는 지난 1월부터 버닝썬의 일반인 폭행 사건부터 마약 혐의, 성매매 혐의, 미성년자 출입 혐의 등 갖은 범법 혐의에 휩싸인 인물인 터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마약 혐의의 흐름이 '버닝썬'으로 귀결되는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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