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십자인대 파열' 하주석, 10일 수술대 오른다

대전=심혜진 기자  |  2019.04.09 17:39
하주석.
무릎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한 한화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10일 수술을 받는다.

한화 는 9일 "하주석이 내일(10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오늘 입원했다"며 "수술을 받고 4~5일 후에 퇴원할 예정이다. 재활 기간은 수술 후 경과를 보고 차후에 결정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지난 3월 28일 광주 KIA전 7회말 수비 도중 주 왼 무릎 십자인대파열상을 입었다. 최원준의 깊은 내야 땅볼을 하주석이 따라붙어 공을 잡았고, 역동작에서 점프한 후 1루로 송구했다. 결과는 세이프였지만 하주석은 착지 후 왼쪽 무릎에 큰 고통을 호소했다. 구급차가 들어왔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진단 결과 무릎 십자인대파열.

이후 하주석은 재검진을 받고, 수술 시기를 조율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수술 날짜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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