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맥과이어 상대 투런포 '쾅!'... 5일 만에 시즌 2호포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4.10 19:07
LG 트윈스 유강남.

LG 트윈스 '안방마님' 유강남(27)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유강남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1-0에서 3-0을 만드는 투런포를 쐈다.

지난 5일 KT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던 유강남은 이날 5일 만에 손맛을 봤다. 유강남과 LG 모두에게 기분 좋은 대포 한 방이었다.

유강남은 1-0으로 앞선 2회말 박용택의 2루타와 김민성의 3루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삼성 선발 덱 맥과이어.

여기서 유강남은 맥과이어의 4구째 높게 들어온 변화구를 그대로 잡아당겼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으로 LG가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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