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타인의 말로 자신을 판단하지 마세요" SNS 심경 고백 [전문]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11 19:17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멤버 쯔위가 SNS서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한편 팬들을 격려했다.

쯔위는 11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다른 사람의 말로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을 판단하지 마세요. 이 말 알려주고 싶었고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위로해드리고 싶고, 또 동감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쯔위는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생각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서 저도 생각해봤다. 저도 저를 복잡하게 하고 싶지 않다"라며 "근데 진짜 생각 안하면 덜 힘들고 기분이 좋아지나?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건 그냥 잠깐 저를 최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쯔위는 "저한테 '그냥 생각하지마'라는 말 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저는 그냥 제 감정을 알아가면서 푸는 거라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또 쯔위는 "누가 저랑 이런 비슷한 느낌 든 사람 있어요?"라고 물으며 "원스도 기분이 안 좋을 때가 있었을 텐데 편하게 풀어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쯔위가 속한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미니 7집 타이틀곡 'FANCY'(팬시)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하 트와이스 쯔위 SNS 전문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생각을 많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래서 저도 생각해봤어요. 저도 저를 복잡하게 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진짜 생각 안하면 덜 힘들고 기분이 좋아지나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거는 그냥 잠깐 저를 최면하는 거예요. 또 다시 깹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들 그냥 없어지지 않아요.

저는 그냥 왜 이런 감정들이 생기는지 이해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는 참는 거 아닌데 사람들이 제가 어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가끔 어떻게 제 기분 설명할지 몰랐어요. 드디어 이제 얘기해줄수가 있네요.

저한테 '그냥 생각하지마'라는 말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그냥 제 감정을 알아가면서 푸는 거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누가 저랑 이런 비슷한 느낌 든 사람 있어요? 원스도 기분이 안 좋을 때가 있었을 텐데 편하게 풀어가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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