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전원산업 6억 횡령..갑자기 6배 올린 임대료→승리 '쌈짓돈'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11 21:27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가수 승리가 약 6억원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버닝썬 게이트를 수사중인 경찰이 버닝 썬의 대주주인 전원 산업과 가수 승리씨가 약 6억원의 자금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오늘(11일) 클럽 버닝썬의 대주주인 전원사업과 유리홀딩스를 압수 수색해 회계 장부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전원산업은 버닝썬 지분 42% 보유했으며 버닝썬이 입주한 르메르디앙 호텔의 주인이다.

'뉴스데스크' 측은 전원산업이 천 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을 버닝썬 클럽 측에 빌려주면서 매달 1천 666만원만 임대료로 받아갔다. 하지만 이는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이 저렴한 임대료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이 지난해 말부터 버닝썬이 전원산업에 임대료 명목으로 월 1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초 계약한 금액의 6배가 넘는 규모다.

경찰은 해당 금액이 임대료가 아니라 버닝썬의 수익을 임대료 명목으로 전원산업에 빼돌린 돈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금까지 파악한 전원산업과 승리의 횡령 규모도 6억원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원산업 최 모 대표,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씨를 횡령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며 "횡령액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의 자금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버닝썬 투자자인 타이완 여성 '린사모'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린사모의 타이완 주소지를 확인, 국제우편과 이메일 등을 통해 출석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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