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X온유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등장..감동 공연[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19.04.11 21:04
/사진='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중계 화면


배우 강하늘과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는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은 KBS, MBC, SBS 등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됐다.

강하늘과 온유는 이날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이라는 주제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일부를 무대에서 시연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공개되자 이목이 집중됐다.

'신흥무관학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이름 없는 평범한 청년들이 든든한 독립군이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이다.

이날 강하늘과 온유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비장한 표정으로 뮤지컬 넘버들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강하늘은 "100년 전 오늘 한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며 "물도 거름도 마음 놓고 줄 수 없던 땅에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뿌리를 내렸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에 대한 연설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등장한 온유는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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