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이어져

이덕규 객원기자  |  2019.04.12 11:35
국내 게임 개발사인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와 베스파(대표 김진수)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성금으로 냈습니다.

두 회사의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 이재민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는 “피해지역이 고향인 사우들도 있어 남 일 같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베스파 김진수 대표는 “유례없는 산불로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베스파 임직원들과 작은 힘을 모았다. 강원 지역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펄어비스는 ‘장애아동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 ‘인디게임 산업 활성화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베스파는 사내 커뮤니티를 통해 나눔장터, 명절선물 경매 등 다양한 성금 모금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앞으로도 두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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