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간식차 장애인구역 주차 시끌.."협조 받은 것"

이경호 기자  |  2019.04.15 14:46
배우 이수경/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수경이 간식차(커피차) 주차로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팬들이 보내준 간식차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불법주차로 지적을 받으면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한 병원에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 촬영장에 이수경의 이름으로 된 간식차가 온 사진이 공개됐다. 간식차에는 '이수경 배우님과 왼손잡이 아내를 응원합니다'는 문구가 있어 팬들이 보낸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보배드림 및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과 관련해 문제가 된 것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버젓이 간식차가 주차된 것. 사진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장애인 주차구역에 해당 차량을 주차한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차주가 설마 장애인이라고 해도, 다른 장애인의 주차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한 것과 이수경도 이를 인지하지 않고, 간식차 앞에 서 아무렇지 않게 서서 촬영하는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수경 소속사 에코글로벌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최근 인천 계양구의 병원 측에서 이곳(장애인 주차구역)으로 안내를 해줬다"며 "병원 측에서 협의를 그렇게 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매니저가 몇 번 확인을 했던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3일 있었던 일이다. 당시 병원이 오전 진료만 있어서, 오후에는 주차장 이용과 관련해 무리가 없을 것 같아 병원 측에서 해당 장소를 사용하도록 해준 것 같다. 저희도 협조에 따른 것이지만 앞으로 더 신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저희 측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지정해 준 것은 맞다"면서 "당시 드라마 촬영이 오후에 있었고, 토요일이라 오후에는 외래 진료가 없었다. 간식차가 트럭이다보니 공간에 여유가 있는 주차 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간식차가 주차된 장애인 주차구역에 이용될 경우 바로 해당 차량을 뺄 수 있도록 후속 조치는 해 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경은 지난 1월 방송된 '왼손잡이 아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이 작품은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등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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