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31점·이대헌 14점' 전자랜드, 모비스 꺾고 1승1패 원점

한동훈 기자  |  2019.04.15 21:35
전자랜드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모비스를 꺾었다. /사진=뉴스1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자랜드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울산 현대 모비스를 89-70으로 제압했다.

전자랜드는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찰스 로드가 31득점 15리바운드, 어시스트와 블록슛 각 1개씩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대헌도 14득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정효근도 13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모비스에선 라건아가 14득점, 이대성이 13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전자랜드는 3쿼터에 무려 31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전반을 33-34로 뒤진 채 마친 전자랜드는 3쿼터에 31-16으로 앞서면서 모비스를 64-50으로 따돌렸다. 전자랜드는 4쿼터까지 기세를 몰아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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