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시치 골 오심 맞다" 연맹, 서울-강원전 심판진 징계

김우종 기자  |  2019.04.16 12:47
페시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주말 페시치(27·FC서울)의 득점 장면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심판평가위원회를 열고 지난 14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강원FC의 경기에서 나온 페시치의 득점 장면에 대해 오심을 인정했다.

FC서울은 페시치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강원을 2-1로 물리쳤다. 그러나 전반 23분 터진 페시치의 골이 경기 후 논란이 됐다.

당시 페시치는 조영욱의 헤딩 패스를 받아 선제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페시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자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인정돼 논란이 일었다.

연맹은 "페치치의 골 장면은 오프사이드가 맞다. 오심이다"면서 "당시 심판진에 대해서는 무기한 배정 정지 전 단계의 큰 징계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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