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의 부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61)와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그의 아내 김모씨(60)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도주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뉴질랜드에서 머물던 신씨 부부는 지난 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곧바로 체포된 뒤 제천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신씨 부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신씨에 대해서만 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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