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패배 되풀이 안해"...테어 슈테겐, 맨유전 방심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16 18:32

[스포탈코리아] 신준호 기자= 바르셀로나 수문장 마크 테어 슈테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방심을 경계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맨유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르셀로나에 웃어주는 상황이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우세를 선점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주말 리그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등 주축 선수 대부분에게 휴식을 주었고, 오스만 뎀벨레도 부상에서 복귀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대다수가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치는 상황 속에서, 한 가지 우려되는 상황이 있다. 지난 시즌 악몽의 되풀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4월 AS로마와 펼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1차전을 4-1로 이긴 후, 2차전에 0-3 패배를 당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현재 맨유와 격차는 작년보다 적은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지난 15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로마전 패배 이후 굉장히 힘든 시간을 겪었다. 일 년이 흘렀고, 우리는 현재 기회 속에 있다”라며 “그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게 만들고 싶지 않다. 우리 뒤에 있는 팬들과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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