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혐의 경찰 출석 "성실히 조사 받겠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수원)=이경호 기자  |  2019.04.17 09:58
박유천/사진=이기범 기자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혐의와 관련해 성실히 조사를 받고 나오겠다고 했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마약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서 짧게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습니다"는 말만 남기고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갔다.

박유천은 전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앞서 마약 혐의와 관련해 황하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16일 경찰은 박유천의 신체와 경기 하남시 소재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해 '음성' 결과를 확인했다. 채취된 박유천의 모발, 소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또한 황하나는 2015년 5월, 9월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6일 구속됐으며 지난 12일 검찰에 송치됐다.

박유천은 이번 경찰 조사에 앞서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더불어 황하나와 관련한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를 한 적은 더더욱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16일 박유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측은 "자진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과 황하나는 2017년 4월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2018년 5월 결별 소식을 전하고 각자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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