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버프' LG 오지환 아빠 된다, 결혼식은 시즌 끝나고

창원=한동훈 기자  |  2019.04.18 15:21
LG 오지환(왼쪽).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29)이 아빠가 된다.

올해 초 오지환은 사랑을 키워왔던 여자친구 쇼호스트 김영은 씨와 혼인신고를 이미 마쳤다. 아내가 개인 SNS에 임신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이 소식이 알려졌다.

오지환은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사실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 LG 구단 관계자는 18일 "결혼식과 신혼여행만 시즌 끝나고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환은 올해 한층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뽐내며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오지환은 현재 리그 내야수 중 가장 많은 186⅔이닝을 소화하며 실책은 하나도 없다. 170이닝 이상 출전한 내야수 중 실책이 없는 선수는 오지환뿐이다.

한편 오지환은 18일 오후 6시30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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