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손실” SON 4강전 결장에 해외 팬들도 ‘아우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18 23:59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에이스’ 손흥민(26, 토트넘)의 결장에 해외 축구팬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약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8/19 4강 1차전에서 결장한다. 18일 8강 2차전 맨시티전 후반 초반 받은 경고가 누적돼 출전이 불가능하다.

맨시티와의 8강전 2경기에서 총 3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발산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이날 맨시티전에서도 전반 10분 동안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뽐내며 2득점하며 라힘 스털링에 선제골에 끌려갈 뻔 했던 경기를 토트넘의 페이스로 돌려놨다.

하지만 경고 누적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경기 전부터 경고 트러블에 걸려 있었지만 후반전 케빈 데 브라이너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무리한 힘을 가하며 쿠네이트 카키르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손흥민의 4강 1차전 출전금지에 해외 축구팬들도 SNS계정에 안타깝다는 반응 일색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 결장은 큰 손실. 그는 뛰어난 선수”, “너무 가혹하다”, “훌륭한 선수” 등 손흥민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비상이 걸린 토트넘이다. 헤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에서 손흥민까지 뛰지 못한다. 16강전 레알 마드리드, 8강전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아약스다. 공격력 약화가 염려될 수 밖에 없다. 과연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결장 속에 어떤 묘수로 아약스를 상대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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