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 11년' 이렇게 굿바이? 램지 부상, 잔여경기 불투명

심혜진 기자  |  2019.04.19 11:10
아론 램지(오른쪽)./AFPBBNews=뉴스1
올 여름 유벤투스로 떠날 예정인 애런 램지(28·아스날)가 부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잔여경기에서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다시 뛸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램지가 나폴리와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이날 아스날은 라카제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기고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마냥 기쁠 수 없었다. 램지가 전반 33분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다.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이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날 감독은 "근육 부상이다. 몇 주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의 일반적인 회복 시간은 약 4주에서 6주 정도다.

2008년부터 아스날에서 뛴 램지는 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지난 2월 유벤투스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예비 유벤투스맨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5월12일 번리전이 리그 마지막 경기다. 발렌시아와 유로파리그 4강전은 그보다 앞선 5월 3일과 10일에 열린다. 결국 램지가 다시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뛰려면 3~4주 안에 부상을 털고 돌아와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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