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출신 권소현 '미스터기간제' 합류..여고생 연기

윤성열 기자  |  2019.04.19 17:27
/사진=스타뉴스


걸 그룹 포미닛 출신 배우 권소현(25)이 '미스터 기간제'에 합류한다.

21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권소현은 OCN 새 수목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서윤아 역에 캐스팅됐다.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물이다. 윤균상, 금새록, 이준영, 최유화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권소현은 극 중 천명고등학교 방송부 '데일리 멘션'의 28대 부장 서윤아 역을 맡는다. 서윤아는 예쁜 외모에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밝고 배려심이 깊은 성격으로 '멋진 선배'의 표본 같은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권소현은 2009년부터 걸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한 가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어릴 적 드라마 '대장금'(2003), '파리의 연인'(2004)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권소현은 지난 2016년 포미닛 해체 후 다시 본격적인 연기자 행보를 걷고 있다. 2017년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에서 갈고닦은 연기력을 뽐낸 그는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생일'에 이어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출연 소식을 알려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한편 권소현이 출연하는 '미스터 기간제'는 '구해줘2' 후속으로 7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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