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사투' LG, 라인업 변화... 신민재 데뷔 첫 선발

잠실=한동훈 기자  |  2019.04.19 16:38
LG 신민재 /사진=LG트윈스

창원 3연전 사투를 펼치고 돌아온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을 일부 변경했다.

LG는 19일 잠실 키움전에 주전 야수 정주현, 유강남에 휴식을 준다. 신민재와 정상호가 선발 출전하며 발등 부상을 회복한 채은성도 스타팅에 복귀했다.

LG는 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서 NC와 3연전을 펼쳤는데 그중 2경기에 연장전을 치렀다. 2루수 정주현은 18일 경기가 끝나고 오른쪽 손목에 경미한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진다.

이천웅(중견수)과 오지환(유격수)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박용택(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우익수)이 클린업에 배치됐다. 김민성(3루수)이 6번 타순으로 올라섰고 김용의(1루수), 정상호(포수), 신민재(2루수)가 7, 8, 9번을 친다. 신민재는 데뷔 첫 선발이다.

불펜 소모도 컸던 탓에 투수 심수창을 콜업, 마운드를 보강했다. 내야수 양종민이 1군 말소됐다. 심수창은 선발 김대현에 이어 중간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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