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종훈 측 "같은 자리 있었다고 꼭 성폭행 발생하나?"

공미나 기자  |  2019.04.19 21:17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가수 최종훈, 정준영 등 5인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한 가운데, 최종훈 측이 성폭행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최종훈과 정준영 등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한 매체 보도는 따르면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2016년 3월 정준영 팬사인회가 있던 날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등 5명과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다음날 옷이 벗겨진 채 눈을 뜨자 이들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A씨는 당황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고, 일명 '정준영 단톡방' 보도 이후 최종훈과 정준영 측에 연락을 취했다고. 이때 최종훈 등 2인이 성폭행과 촬영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공익 신고자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이들 5인의 단톡방에서 당시 상황이 담긴 녹음 파일과 사진 6장, 대화 등을 확인하고 성폭행을 당한 정황을 뒤늦게 발견했다. 이에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종훈 측 법률 대리인은 "그 자리에 있었던 건 맞다"며 당시 A씨와 최종훈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폭행이나 성관계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은 없다"며 "이는 최종훈이 얘기 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주장 여성 고소장 접수해야 경찰조사 하고 저희도 대응할 수 있다. 아직 고소장 접수가 알고 있다. 향후 어떻게 대응할지는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종훈 측 법률 대리인은 "같은 자리에 있었다고 해서 꼭 성폭행이 발생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최종훈을 변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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