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꿈 이루게 해준 두 은사와의 만남에 울컥..'힘들었던 가정사'

이건희 이슈팀기자  |  2019.04.20 10:16
/사진=KBS 1TV '2018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함소원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하면서도 두 은사님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2018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함소원의 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은 사춘기 시절 힘들었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옥탑방 생활을 해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학원에서 만난 고마웠던 두 은사 김희정 선생님과 한혜경 선생님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함소원은 "김희정 선생님께서 '너 밥 못 먹었지?'라며 다른 친구들 부모님이 주신 도시락을 챙겨주셨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함소원은 한혜경 선생님에 대해서는 "부족한 부분을 채찍질해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5년 만에 이들은 다시 재회하게 됐다. 한혜경 선생님은 함소원 아버지의 편지로 인해 함소원을 더 잘 살피게 됐다고 밝혔고, 김혜경 선생님은 함소원에 대해 "잘 따라와 줬다. 1~2년 만에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소원은 두 은사의 도움으로 숙명여대 무용과에 차석으로 입학했다고 전하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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