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방 불패!' 대구, 포항 3-0 완파... 4G 연속 무패

김우종 기자  |  2019.04.20 16:03
대구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완파하고 휘파람을 불었다.

대구FC는 20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 원큐 2019 K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구는 3승4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아직 7경기밖에 안 치른 상주 상무(승점 11점)를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또 안방에서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무패다(3승 2무). 반면 2연패에 빠진 포항은 2승1무5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중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대구는 세징야, 김대원, 김진혁이 공격을 이끌었으며 황순민, 츠바사, 류재문, 장성원이 중원에 배치됐다.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를 책임졌으며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서 포항은 김도형, 이광혁, 데이비드가 공격진에, 정재용, 이수빈, 김승대가 2선에 각각 자리했다. 포백은 완델손, 블라단, 하창래, 김용환이 맡았으며 골키퍼는 강현무였다.

전반 초반부터 대구가 승기를 잡았다. 전반 8분 황순민이 리바운드 상황에서 공을 잡았다. 이어 아크 근처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상승세를 탄 대구는 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이 절묘한 오른발 아웃 프런트 패스를 문전을 향해 찔러줬다. 이를 향해 쇄도하던 김진혁이 침착하게 마무리 골로 연결했다. 시즌 4호골이었다.

2골을 내준 포항은 설상가상, 데이비스가 프리킥 이후 상황서 홍정운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한 번에 퇴장을 당했다. 프리킥 상황서 왼발을 올렸는데, 홍정운의 얼굴을 가격하고 말았다.

수적 우위를 등에 업은 대구는 전반 31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세징야의 침투 패스를 받아 김대원이 힐 패스로 열어줬고, 이를 츠바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점수는 3-0이 됐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대구는 후반 9분 츠바사 대신 고재현, 후반 25분 김대원 대신 강윤구, 후반 32분 홍정운 대신 한희훈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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