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토트넘] '폭풍 드리블' 손흥민, 평점 6.6점...SON 막은 에데르송 8.0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0 22:25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지만, 연속골 도전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연속골을 터트린 손흥민이 또 다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5-3-2 포메이션으로 다소 수비적으로 나섰고, 손흥민-루카스 모우라 투톱이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초반부터 위협적이었다. 전반 3분 왼쪽 측면을 돌파,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6분에도 절묘하게 라인을 돌파해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에므리크 라프르트의 태클에 막혔다.

정말 아쉬운 기회도 있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이 환상적인 터닝 동작에 이어 폭풍 드리블을 선보였다. 하프라인부터 공을 치고 달리며 수비를 차례로 제치며 페널티박스까지 달렸다. 그러나 마지막 최종 슈팅이 또 다시 에데르송에게 걸려, 득점을 놓쳤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을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경기도 맨시티의 1-0 승리로 끝났다. 경기 후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내에선 후안 포이스(7.3점), 얀 베르통언(승점 7.0점), 다빈손 산체스(6.7점) 다음으로 높은 점수였다.

한편, 이날 경기 최고점은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받았다. 8.2점으로 결승골을 넣은 필 포든(8.0점)보다 높았다. 손흥민의 결정적 슈팅을 막은 에데르송도 8.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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