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타자 옐리치에 혼쭐... 류현진, 빛바랜 9탈삼진 역투

한동훈 기자  |  2019.04.21 10:10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이 리그 최강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에 혼쭐이 났다.

류현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9탈삼진 6피안타 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0-2로 뒤진 6회말 교체돼 패전 위기에 몰렸다. 전반적으로 잘 던졌지만 옐리치에게 맞은 홈런이 뼈아팠다.

1회말을 공 12개로 간단히 정리했다. 로렌조 케인과 크리스티안 옐리치, 라이언 브론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 1사 후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빗맞은 타구였지만 중견수 앞에 떨어졌다. 에르난 페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흐름을 끊었다. 매니 피냐를 다시 중전안타로 내보내 2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올랜도 아르시아의 직선타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행운이 따라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류현진은 3회와 6회 옐리치에게 홈런을 맞았다. 3회말에는 2사 후, 6회말엔 선두타자로 나온 옐리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옐리치는 3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12, 13호 홈런을 류현진을 상대로 뽑아냈다. 5회말 무사 2루 위기를 'KKK'로 넘긴 뒤 바로 홈런을 내줘 고개를 숙였다.

결국 류현진은 6회를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헤수스 아길라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레즈에게 안타를 맞고 주자를 쌓았다. 2사 1, 2루서 딜런 플로러와 교체됐다. 플로러가 실점하지 않아 류현진의 자책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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