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안녕하세요' 스포츠 캐스터 男 엄마로 깜짝 등장..관심↑

이건희 이슈팀기자  |  2019.04.21 10:52
전정희와 그녀의 아들./사진=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탤런트 겸 개그우먼 전정희의 아들로 인해 고민을 겪고 있는 한 여자의 고민이 공개됐다.

21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전정희의 아들과 교제 중인 여자친구가 전정희의 아들로 인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사연녀는 "남자친구의 본업은 스포츠 캐스터인데 그 외에도 굉장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연녀는 남자친구가 "대학원 박사과정수업, 스포츠 중계, 헬스트레이너, 진로 특강 강사 등 굉장히 많은 일을 하며 거의 4잡을 하고 있다"라며 "저를 볼 시간이 없다. 여자친구가 아니라 매니저 같은 느낌"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전정희의 아들이자 사연녀의 남자친구인 남성은 "이 고민이 '안녕하세요'에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라며 "최저 표를 받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다.

이 남성은 "좌우명이 '내 한걸음으로 세상의 열 걸음을 바꾼다'라며 대학생 때도 동아리를 3개 정도 했다"라며 열정을 고백했다.

이 남성의 엄마 전정희가 등장하자 '안녕하세요' MC진들은 예의를 갖췄고 이영자는 "이렇게 큰 아들이 있었냐"라며 질문했다.

전정희는 "아들의 열정은 나를 닮은 것 같다. 아들이 중고등학교 때 비보이 공연을 하면서 사춘기를 거치지 않고 올바르게 자랐다"라며 사연녀에게 "엄마만큼 아들을 사랑해줘서 고맙다. 그런데 지금은 한창 젊을 때이니 지금 조금 양보하면 나중에 결혼했을 때 더 풍성하지 않을까. 몇년만 참으면"이라고 말해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는 것을 증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자는 "개그우먼이라 다를 줄 알았더니"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억의 스타' 전정희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그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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