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비상!' 정찬헌 '허리 부상' 말소... 장원삼 콜업

잠실=이원희 기자  |  2019.04.21 12:00
LG 트윈스의 정찬헌. / 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류중일(56) LG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팀 마무리 정찬헌(29)을 말소시키고 장원삼(36)을 1군으로 올렸다고 전했다. 정찬헌은 전날(20일) 키움전을 마치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류중일 감독은 "정찬헌이 팀 마무리로서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당분간 치료에 집중할 것이다. 그래도 부상 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라며 "장원삼은 2군에서 2경기 정도 출전했다. 다음 주 화요일 3이닝 정도 던지기로 했는데 19일 정찬헌 부상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장원삼이 불펜에서 길게 던져준다면 마운드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찬헌은 올해 10경기에서 1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 중이다. 장원삼은 1군 출전 기록이 없다.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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