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리그 최다 통산 'V7!'... 플레이오프 MVP 이대성

이원희 기자  |  2019.04.21 22:39
울산 현대모비스 우승. /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가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 인천 전자랜드와 홈경기에서 92-84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최다 우승팀 현대모비스는 2014~20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또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해 통산 5번째 통합우승을 품에 안았다.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개인 통산 6번의 우승을 이뤄냈다. 역대 가장 많은 우승을 이끈 감독이다. 팀의 주장 양동근도 유재학 감독과 함께 6번의 우승반지를 꼈다.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대성은 기자단 투표 총 80표 중 37표를 받아 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상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MVP의 상금은 1000만원이다.

울산 현대모비스의 라건아와 양동근(오른쪽). /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는 1쿼터 14-21로 밀리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3점슛 8개를 던졌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다. 2쿼터에도 반전을 만들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39-43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 주장 양동근의 외곽포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함지훈, 이대성, 섀넌 쇼터의 3점슛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중반에도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자랜드가 마지막 힘을 쥐어 짜 75-81까지 따라붙었지만, 현대모비스는 87-82로 앞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문태종이 외곽포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6명의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한편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전자랜드는 준우승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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