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샤빈 리버풀전 4골 폭격, 10년 지나도 기억한 EPL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2 07:5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딱 10년 전인 지난 2009년 4월 21일. 리버풀 대 아스널 경기는 4-4 승부까지 갈 정도로 치열했다. 그 주인공은 전 아스널 선수이자 러시아 축구 스타 안드레이 아르샤빈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년 전에 펼쳐진 리버풀 대 아스널이 경기를 주목했다.

당시 두 팀은 4골씩 주고 받으며, 박진감을 끌어올렸다. 리버풀은 페르난도 토레스, 요시 베나윤이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했다.

이날 주인공은 토레스 베나윤이 아닌 아르샤빈이었다. 그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2, 25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의 골 행진은 해트트릭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네 번째 골을 넣었고, 아스널은 4-3으로 앞서며 승리를 앞두는 듯 했다. 그러나 베나윤이 추가시간 득점으로 아스널은 다잡은 승리를 놓쳤고, 아르샤빈의 활약은 빛을 보지 못했다.

EPL 사무국은 여전히 이날 경기를 최고의 골로 꼽았다. 또한, 미친 듯한 골을 터트린 아르샤빈도 같이 추억했다.

아르샤빈은 2012/2013시즌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했고, 통산 144경기 31골을 넣었다. 이후 친정팀 제니트를 시작으로 쿠반 크라스노다르, 카이라트를 거쳐 지난 2018년 12월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PL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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