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프로농구 PO, 지난해 대비 관중 24.5% 증가

신화섭 기자  |  2019.04.22 16:39
KBL 통합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 선수단. /사진=OSEN
약 7개월간 진행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가 울산 현대모비스의 통합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KBL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는 2014~2015시즌 이후 4시즌 만에 10만 관중을 돌파했다. 총 21경기를 펼치며 10만4718명(평균 4987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전 시즌 평균 관중 대비 24.5%(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22경기, 총 8만8111명, 평균 4005명) 증가했으며 챔피언결정전 5경기에서는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 시즌 정규경기 관중은 2017~2018시즌 대비 1.2% 증가했다.

KBL는 특히 올 시즌 프로농구가 더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였다고 자평했다. 경기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 PACE(페이스)는 정규경기 기준, 지난 시즌 74.0에 비해 1.6 늘었고, 2016~2017시즌 PACE 72.4보다는 3.2 증가했다.

3점슛은 역대 정규경기 중 가장 많은 경기당 팀 평균 23.8개를 시도했고, 2017~2018시즌 대비 0.7개 증가한 평균 7.8개를 성공시켰다. 또한 파울은 평균 18.7개로 지난 시즌보다 0.6개 감소해 박진감 넘치는 빠른 속도와 외곽 슛 비중을 높인 공격 농구를 선보였다.

아울러 올 시즌 프로농구는 득점, 리바운드, 블록 등에서 국내 선수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지난 시즌 대비 득점은 1.1점, 블록은 0.5개 증가했다. 리바운드는 국내선수 평균 21.1개로 지난 시즌보다 1.9개 상승했다.

한편 KBL은 올 시즌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KBL TV’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경기 이외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프로농구 선수들이 ‘크블극장’, ‘올스타 홍보 영상’ 등에 직접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러한 홍보를 통해 지난 시즌 대비 KBL TV는 유튜브 106.2%, 인스타그램 92.7%, 그리고 페이스북은 13.8%의 구독자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KBL는 밝혔다. KBL TV는 비시즌에도 선수들을 찾아가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속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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