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X유준상, 영화 감독 변신..전주국제영화제 초청

강민경 기자  |  2019.04.23 09:38
배우 차인표(왼쪽), 유준상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차인표와 유준상이 영화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두 사람이 직접 연출한 영화들이 각각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차인표가 연출한 '옹알스'와 유준상이 두 번째 연출한 '아직 안 끝났어'가 5월 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됐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은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구분 없이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꼽아 관객에게 선보이는 섹션.

차인표가 연출한 '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개그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의 미국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논스탑 코미디 다큐버스터다. 차인표는 전혜림 감독과 함께 공동 연출을 맡아 지난 2018년 1월 미국 LA 촬영을 시작으로 약 1년 여간 촬영, 편집, 제작을 맡아 완성했다.

옹알스는 대한민국은 물론 영국, 호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대사 없이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 만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한류 코미디 바라을 넌버벌 코미디 팀이다. 영화 '옹알스'에서는 멤버들의 오랜 소원이자 꿈인 라스베가스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리더 조수원의 암투병, 멤버의 탈퇴 등 숱한 고비를 헤쳐나가는 노력, 어려운 상황에서도 빛이 나는 팀워크 등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사진=영화 '옹알스', '아직 안 끝났어' 스틸

유준상이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와 출연한 두 번째 영화 '아직 안 끝났어'는 J n joy 20으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유준상과 이준화가 미국으로 떠난 23일 간의 음악여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콘서트 후기 댓글에 상처를 받고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유준상과 이준화는 음악적 생각의 차이를 줄이지 못하고 노래 만드는 걸 접는다. 23일 동안 둘이 함께, 때로는 혼자 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우린 왜 음악을 하는 걸까", "앞으로 음악을 못하게 되면 뭘 해야하지?", "처음엔 즐거웠는데 왜 처음처럼 안 될까?", "나에게 음악은 무엇인가?" 등을 묻고 또 묻는다. 유준상과 이준화가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을 풀어가는 과정, 여행 속에서 마주하는 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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