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국과수 마약 '양성'→사전 구속영장 청구→26일 구속 여부 결정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23 19:57
/사진=MBC '뉴스데스크' 방송 화면
필로폰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국과수 감식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검찰이 마약 투약과 거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지난 22일까지 박유천을 3차례 조사했으며 추가 조사도 예상됐지만 영장 청구는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검경은 "박 씨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뉴스데스크'측에 따르면 검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넘겨받은 감식 결과, 박유천에게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16일,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박유천의 머리카락과 체모 등을 확보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했고, 체모 일부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경찰은 그동안 박유천이 올해 초 다섯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잡고 수사했으며 지난 2월과 3월 무렵 최소 두 차례 이상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황하나와 함께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의 대질 조사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박유천은 여전히 마약 관련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마약을 구입한 정황이 찍힌 CCTV 영상에 대해 "모르는 계좌에 돈을 입금한 건 맞지만 황하나 씨 부탁을 받은 것뿐"이라며 "자신이 챙긴 물건이 마약인 줄도 몰랐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박유천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수원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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