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함소원 "11평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었다" 불우한 과거 고백

김혜림 이슈팀 기자  |  2019.04.23 21:15
/사진=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배우 함소원이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18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대세부부 함소원·진화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함소원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어려운 집안 형편에 등록금을 마련하고 집안을 일으키키 위해 미스코리아 출전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11평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었어요. 오빠한테 방 하나를 주고, 언니와 제가 방 하나를 쓰고 식탁을 밀어 넣고 부모님이 주무셨다"라며 "그러다가 미스코리아가 된 후 15평으로 좀 더 넓혀갔다"라고 말했다.

함소원의 엄마는 "대학교 보낼 생각도 못했다"라며 "큰 딸은 대학 졸업을 시켰는데 소원이는 못해서 계속 아쉬워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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