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맛' 조안♥김건우, 비내리는 밤 심야데이트[★밤TView]

문솔 인턴기자  |  2019.04.24 00:06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아내의 맛'에서 조안, 김건우 부부가 비내리는 밤의 심야데이트를 즐겼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4년 차 조안과 김건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드라마 현장에서 조안은 IT 업게 CEO인 남편 김건우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영상 속 남편은 훈훈한 외모가 이목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순둥하다. 뭐든 다 받아줄 것 같은 얼굴이다"라고 전했다.

조안은 남편에게 "나 리얼리티 방송이 처음이잖아. 너무 떨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남편은 한 손을 귀엽게 들고 "화이팅"이라고 혀 짧은 소리로 외쳤다. 이에 조안도 손을 들고 "화이팅"이라고 화답해 닭살 부부의 면모가 드러났다.

집으로 돌아온 조안은 콧소리를 가득 넣어 남편을 불렀고 남편은 더 심한 애교로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안은 남편과 거실에 마주 앉아 "오늘 뭐 했어?"라고 물었지만 이내 어색한 정적이 흘러 웃음이 폭발했다.

조안은 카메라를 쳐다보며 남편에게 "카메라 많은데 괜찮아?"라고 물었고 김건우는 "카메라들이 나를 저격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건우는 카메라와 자꾸 아이콘텍트를 했고 눈이 마주치자마자 눈을 내리까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는 비내리는 야심한 밤, 전집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조안은 둘이 5년을 연애하다 결혼을 했다고 밝히며 남편에게 "근데 옛날에 나 왜 안 챙겨줬어?"라고 물었다. 김건우는 "굉장히 많은 빈도로 남자가 여자를 챙기는 건 목적이 하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안은 "사랑의 직진남이라면 왜 한번도 멋있는 모습으로 안 나타났어? 음식 묻은 꼬질한 옷 입고 오고"라고 심통을 내며 물었다. 조안은 "그래서 처음에 나 좋다고 했을 때 안 믿었다"고 전했다.

김건우는 "내가 원래 옷을 잘 입으려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잘 입어도 효과가 뛰어나지도 않고.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걸로 신경 썼던 것 같은데"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때 가게가 영업을 닫는 시간이었고 조안은 "오빠 이제 우리 어디 가지?"라며 "우리 달려야지"라고 신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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