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현준 기자=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파워랭킹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35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34주차에 이어 이번에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지난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0-1로 패한 여파다. 손흥민은 맨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쳐 토트넘의 감격적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자신감을 가지고 리그 맞대결에 나섰으나 눈믈을 흘렸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히 움직였으나 끝내 맨시티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시즌랭킹도 다소 하락했다. 손흥민은 34주차까지 25위를 유지했으나 35주차에서는 두 계단 하락한 27위에 자리했다. 포인트는 종전 45,670점에서 45,936점으로 소폭 올랐지만 순위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35주차 파워랭킹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아요세 페레스가 차지했다. 시즌랭킹은 에덴 아자르(첼시)가 75,526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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