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마약 투약 5차례..황하나 집에서도?

윤상근 기자  |  2019.04.24 20:34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SBS '8뉴스'가 구속의 기로에 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마약 혐의에 대한 여러 정황들을 공개했다.

'8뉴스'는 24일 방송에서 박유천의 마약 혐의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경찰은 박유천이 총 5차례 마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박유천이 지난 2월과 3월, 필로폰 1.5g을 투약했으며 황하나가 입원하기 직전까지 총 차례 마약 투약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투약 장소로 황하나의 집과 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찰은 박유천이 자신의 마약 혐의에 대해 끝까지 부인하자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유천의 3번째 소환 조사 3일 전인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박유천의 마약 양성 반응 결과를 확인하고 박유천에게 혐의를 계속 추궁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황하나와 호텔에 간 것은 맞지만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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