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아이돌그룹 빅뱅 멤버 출신 가수 승리(29, 이승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3일 오후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조사 했다"라고 밝혔다.
승리와 유인석은 지난 2017년 필리핀 팔라완 승리의 생일파티와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필리핀 파티에서 참석 여성들의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들의 계좌를 들여다보는 등 성접대 관련성을 살펴왔다. 두 사람은 성 접대 의혹 외에도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의혹과 '경찰총장' 윤모 총경과의 유착 의혹도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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