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장원삼, 25일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 심수창 대기

잠실=한동훈 기자  |  2019.04.24 16:39
LG 심수창, 장원삼

LG 트윈스 장원삼이 25일 선발투수로 낙점을 받았다.

LG 류중일 감독은 24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25일 선발은 장원삼이라 밝혔다.

4선발 임찬규가 빠진 자리에 장원삼이 투입되는 것이다. 류중일 감독은 그간 대체 선발 요원을 '비밀'로 유지해왔다.

예상 투구수는 50개 안팎이다. 3회부터는 심수창이 대기한다. 류중일 감독은 "투구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심수창과 이우찬이 뒤에 나와서 길게 던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원삼의 마지막 1군 경기는 2018년 6월 9일 LG전이다.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25일 서울 지역에 비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돼 장원삼이 등판한다면 320일 만의 1군 경기가 된다.

한편 25일 KIA의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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