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전히 맨유 팬, 힘내자" 블린트가 맨시티전 앞두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4.24 22:08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친정을 향한 응원 메시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힘을 낼 수 있을까.

맨유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25일(한국시간)에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순연 경기에 맨체스터 시티를 불러들인다. 썩 좋지만은 않은 상황.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조금 더 분투해야 한다.

지난해 여름 맨유를 떠난 달레이 블린트가 맨유를 거론했다. 'ESPN' 등에 따르면 블린트는 "난 여전히 맨유 팬이다. 그들이 머잖아 정상 궤도로 돌아서길 바란다"라며 우호적인 자세를 보였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임명은 긍정적이었다"던 블린트는 "출발은 좋았지만, 지금은 살짝 떨어져 있다. 다시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길을 찾았으면 한다. 그러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행운을 빌었다.

블린트는 루이스 판 할 체제의 맨유에 합류했다.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맨유 수비 진영을 책임졌다. 하지만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로는 영향력이 줄며 이적을 모색했다. 이어 친정 아약스 복귀 뒤 첫 시즌에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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