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복귀' 반긴 탬파베이 감독 "모든 것이 다 좋다"

김동영 기자  |  2019.04.25 14:0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AFPBBNews=뉴스1

최지만(28·탬파베이)이 '제한 명단'에서 돌아왔다. 명단 등록 하루 만이다. 가족 문제로 인해 자리를 비웠다고 설명했다.

미국 MLB.com과 탬파베이 타임스 등은 25일(한국시간) "최지만이 제한 명단에서 돌아왔다. 개인적인 사유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24일 제한 명단에 등록됐다. 구단에서 "징계는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등록 사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병역 관련 문제일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그리고 하루 만에 최지만이 제한 명단에서 돌아왔다. 당장 25일 캔자스시티전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일단 로스터에는 복귀했다.

케빈 캐쉬 탬파베이 감독은 "모든 것이 다 좋다. 최지만은 오늘 등록됐다. 종아리 부상도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탬파베이 타임스에 따르면 최지만은 복귀 후 "언론에 모두 말하기는 어렵지만, 챙겨야 할 가족 문제가 있었다"며 제한 선수 등록 배경을 설명했다.

최지만은 다음 경기부터는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최지만은 19경기에서 타율 0.286, 1홈런 6타점, 출루율 0.387, 장타율 0.444, OPS 0.83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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