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2' 칠레 3人, 독립기념관 방문.."너무 센 이야기"[별별TV]

문솔 인턴기자  |  2019.04.25 21:18
/사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 방송화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 칠레 세자매가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서 제르는 세 여동생 마조리, 소영, 정미를 데리고 제르투어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르는 칠레 세 자매의 마지막 날 여행을 기획했다. 제르는 한국 사랑이 남다른 아버지 세르히오가 꼭 가보라고 한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아버지는 대학 시절 천안에서 교환학생을 했었다.

제르는 위안부 여성에 대한 자료를 가리키며 "이 여자들은 일본사람들이 학대하고 강간했어"라고 밝혔다. 그리고 3.1 운동을 설명하며 "유관순은 16살이었고 '나라를 위해 독립만세를 외친 것만으로 죄가 될 수 있느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셋째 정미는 "무기도 없이 그런거냐. 너무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너무 센 이야기야. 메시지가 몸으로 다 전달됐어"라고 고통스러워 해 눈길을 끌었다. 둘째 소영은 "왜 아버지가 여길 오라고 했을까"라고 말했고 제르는 "한국 국민들의 힘, 그 정신과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을 거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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